8K UHD 시대 대응 '네트워크 기반 방송시스템' 기지개 => 출처 : 정보통신신문(http://www.koit.co.kr)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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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K UHD 시대 대응 '네트워크 기반 방송시스템' 기지개 => 출처 : 정보통신신문(http://www.k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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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INNO 작성일21-10-22 10:02 조회3,4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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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K UHD 시대 대응 '네트워크 기반 방송시스템' 기지개    => 출처 : 정보통신신문(http://www.koit.co.kr)

    ■방송장비-네트워크 기술 융합 가속화
    오픈 라이선스 NDI 프로토콜 적용한  방송시스템 솔루션 점유율 매년 성장

    이더넷으로 영상·제어·전력 전송 장비간 연동·조작도 한층 손쉽게

    국내·외 기업들, 경쟁적 제품 출시

    국내 중기 개발제품 납품 실적 눈길
     
    방송장비가 네트워크 기술을 만나 진화하고 있다. 네트워크 케이블로 초고해상도 영상과 다채널 음향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다수의 방송장비 제어를 가능케 하는 NDI의 등장으로 방송장비와 네트워크 기술의 융합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국 내외 여러 기업이 네트워크 기반의 방송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어, 관련 산업계는 향후 방송장비 시장이 네트워크 기반으로 개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송장비 네트워크화 촉진제 'NDI 프로토콜'

    오늘날 네트워크 기반 방송장비 대다수는 NDI(Network Device Interface)라는 프로토콜을 이용한다.

    NDI는 뉴텍(NewTek)에서 개발한 IP 전송 프로토콜의 일종으로 무(無)손실, 압축, 제로(Zero) 딜레이, 멀티캐스트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기존 비디오 전송 프로토콜이었던 SDI(Serial Device Interface)와 달리, 네트워크에서 방송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토콜이다.

    NDI는 국제적인 기구에서 태동한 것은 아니지만, 기술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오픈 포맷 라이선스라는 점은 다른 기업들이 NDI를 자사 제품에 적용토록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수많은 방송장비 기업이 NDI를 기반으로 하는 방송 솔루션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NDI 장비는 1:1 연결뿐만 아니라 1:N 연결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는 NDI가 네트워크 방송(Network Broadcast)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러 대의 장비가 동일한 NDI 소스 채널을 동시에 받아 화면 송출이나 편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NDI는 네트워크 압축율을 조정하면 8K UHD 해상도의 영상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등 고해상도 전송에 특화돼 있다. SDI의 경우 고해상도로 갈수록 전송이 어려워지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점이다. 무압축 방식으로 방송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압축 프로세스가 없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에서 발생하는 딜레이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NDI는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므로 하드웨어적인 종속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영상 데이터가 NDI를 통해 네트워크 상의 데이터 형태로 변환되기만 하면, 입출력 보드 등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도 변환된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다. 이는 입출력 단자가 없이 이더넷 포트만으로 카메라, AV스위쳐 등을 연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장점은 NDI가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 데이터를 전송하는 프로토콜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멀티캐스트 방식의 네트워크 연결을 사용하므로 마치 방송국에서 지상파로 방송을 뿌리는 것처럼 여러대의 장비가 하나의 소스를 가져올 수 있다. 기존 SDI 방송시스템에서는 다수의 촬영 카메라로부터 전송되는 촬영 데이터를 다루는 편집 장치가 늘어날 경우, SDI 분배기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했다. 반면, NDI 기반 방송시스템은 촬영 데이터가 네트워크를 통해 다수의 장치에 이미 전송되고 있으므로 여러대의 편집 장비가 하나의 소스를 동시에 수신해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또한, NDI는 네트워크에서 장치를 검색·등록하는 데 mDNS(multicast Domain Name System)를 사용한다. 이는 IP 기반의 장치 식별자가 아닌 '문자화된 식별'을 가능케 한다. 가령 네트워크에 연결된 방송장비에 고유한 이름을 부여했을 경우, 동일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른 NDI 방송장비에서는 해당 장비의 식별자가 똑같이 표시된다. 이는 방송장비 운영·관리 면에서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국내 방송장비 업계는 기존 SDI 케이블도 방송장비 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했지만, NDI는 IP 네트워크 기반으로 영상·음성데이터, 팬틸트줌(Pan-Tilt-Zoom, PTZ) 카메라 등의 촬영장비 제어 신호, 기타 방송 관련 데이터 등을 네트워크 케이블로 송·수신할 수 있어 한단계 진보한 방송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로 이해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업계는 NDI가 PoE(Power over Ethernet) 기술과도 함께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송시스템 관리·사용자가 시스템을 구축, 운영함에 있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예를 들어, NDI 지원 PTZ 카메라의 경우 이더넷 케이블만 연결하면 비디오·오디오 데이터 전송, 카메라 제어, 전원 공급까지 모조리 해결되는 것이다.

    아울러, NDI 외에도 SMPTE2110 등의 네트워크 기반 방송용 규격이 있다.

     

    ■네트워크 방송장비, 국내 공공 분야 납품 '쑥쑥'

    NDI 프로토콜을 개발한 뉴텍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다수의 기업이 NDI를 활용한 네트워크 방송 장비를 개발·출시하고 있다.

    이 중 국내 기업들의 제품 개발은 시험적인 결과물 도출 단계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다수 기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


    곽병만 티노 대표이사는 "무궁화시리즈가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록 이후 진주시의회, 논산시의회, 고성군, 삼척시, 안양시, 태백시, 부여군, 국책연구단 등 공공분야에서 꾸준히 납품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중계 구축 전문업체인 티노(Tinno, 대표이사 곽병만)는 최근 ALL IP 기반 HD 네트워크 방송솔루션 '무궁화(MGH)시리즈'를 선보였다.

    기존 HD 방송시스템 구축은 영상-제어-전원라인, 매트릭스 장비 등의 입력장비와 입출력카드를 복합적으로 조립한 AV 스위치를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 같은 방식은 구축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장기간 사용 시 장치간 호환성 결여, 딜레이 발생 등의 문제가 한계로 지적받아 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이더넷케이블 하나로 여러 장치를 연결하는, IP 디지털 기반의 촬영-스위치-전송-저장-송출이 가능한 솔루션들이 보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기존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지 못하고 있었던 게 현실이었다.

    이에 티노는 기존의 복잡한 과정의 단점을 보완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4K UHD 디지털화 및 자동화 기술 적용 IP 인터넷 방송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티노의 방송 중계용 무압축 무지연 PTZ 카메라. NDI 기반으로 140Mbps 전송 성능을 갖추고 있다. [사진=티노]
    그 결과 팬틸트줌(PTZ) 카메라 및 입력까지 가능한 IP 기반 AV 스위쳐 등을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장비 패키지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난해 제품화했다.

    아울러, 운영 자동화 기술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공공부문 도입 ICT 장비 TOP 10' 선정, GS 인증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무궁화시리즈는 100% 국내에서 제조 및 생산되고 있는 카메라, 스위쳐 등의 통합제어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최소 인력으로 중계 업무를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티노가 최근 출시한 방송 중계용 카메라는 네트워크 기반의 무압축·무지연 등의 기술을 탑재한 PTZ 카메라로 세계 두번째, 국내 최초로 NDI 기반 140Mbps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해외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통합제어시스템은 발언자 타이머 제어, 회의실과 방송실 간 양방향 자동제어 등을 지원한다. 또한, 무궁화시리즈의 네트워크 허브만 있으면 입력-스위치-분배-송출로 1:N의 HD 영상서비스가 가능하다. 비용절감과 장애복구 단순화로 기존보다 효율적인 IP기반 방송을 운영할 수 있는 점 또한 특징이다.

    티노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공기관 중심으로 영상중계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공공기관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무궁화시리즈의 IP 기반 방송카메라 및 AV 스위쳐 제품군을 등록 완료했다고 전했다.

    무궁화시리즈는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록 이후 진주시의회, 논산시의회, 고성군, 삼척시, 안양시, 태백시, 부여군, 국책연구단 등 공공분야에서 꾸준히 납품되고 있다.

    곽병만 티노 대표이사는 "촬영, 중계, 녹화는 물론 방송 운영·제어·송출 모두가 IP 랜선 하나로 가능하므로 선로 자재를 1/3 가량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며 "방송시스템 구축 공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선 피복, 배관 전송 환경 물질 또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다양한 수요처에 빠른 현장대응을 할 수 있도록 5개 권역에 기술지원센터를 새롭게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보쉬(Bosch), 소니(Sony), 파나소닉(Panasonic) 등의 기업들이 NDI 기반 방송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방송장비산업 네트워크화 위해 풀어야 할 숙제는

    NDI 기반의 네트워크 방송시스템은 방송 품질 향상, 구축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은 물론 운영·관리 편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게 국내 방송장비 제조업계의 전언이다.

    우선, 국내 방송장비 발주기관들이 NDI 기반 방송시스템 도입에 소극적인 풍토가 한 예다. 기존 SDI 방식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다 보니,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낯설음이 배척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트워크 방송시스템을 개발한 국내 기업 CEO는 "기존 SDI 시스템과 자사의 NDI 시스템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발주기관 담당자들은 NDI의 품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시스템에 대한 익숙함 때문인지 NDI 방송장비 도입을 주저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고 지적했다.

    네트워크 방송시스템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법·제도적인 개선도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네트워크 방송시스템을 비상방송설비로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소방 관련 법령에서는 비상방송설비를 구성할 때 3선 배선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이더넷 기반의 네트워크 방송시스템을 비상방송설비로 활용할 수 없게 제한하는 것이다. 물론, 스피커 등 말단 부분에서 3선 연결을 하거나, 네트워크 방송시스템과 기존 비상방송설비를 연동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 방송시스템만으로도 비상방송 업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만큼, 제도적으로 이더넷 기반의 비상방송설비 구축이 허용돼야 한다는 게 네트워크 방송시스템을 제조하는 국내 기업들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설립돼 국내 방송장비 산업의 진흥을 지원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진흥회 방송장비산업센터는 "국내 중소규모 방송장비 제조기업들이 네트워크 기반 방송시스템을 개발, 출시하며 세계 글로벌 제조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이들 시스템을 도입해 시장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기업들의 요구에 따라 현재 포럼 등을 기획 중으로, 산업센터는 네트워크 기반의 방송장비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정보통신신문(http://www.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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